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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0907 쇼챔mc석 (부제:기억나는 건 양꼬치)

곽덕자 2022. 9. 13. 03:14

매주 수요일은 쇼요일
산하 보는 날😎

이 날을 위해 일정을 비운 친구와 하루를 같이 했다.


나보다 먼저 MBC드림센터에 있던 친구와 만나 일단 허겁지겁 밥부터 먹었다. 정발산역 포폴로피자🍕 내부 인테리어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으나 일단 우린 브레이크 타임 직전이라 마음이 급했다.


마르게리타 피자랑 루꼴라 페스토가 들어간 파스타를 시켰음. 짧게만 리뷰하면 피자는 정말 맛있고 쫀득 달콤상콤짭짤해서 🤩 와 맛있다 너무 맜있다 🤩 하면서 먹었으나 파스타는 음🤔 hmm….. 파스타에 견해가 짧은건지 아무튼 입맛에는 안맞았음. (다음 번에 간다면 이 날은 솔드아웃이라 못 먹어본 라자냐를 먹고 싶다.)



시간이 남는 2차 동안엔 도쿄빙수에 가서 복숭아빙수 🍑 와 한국인의 얼이 담긴 아아를 마시면서 쉬었다. 복숭아가 제철일 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는 다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. 😍

휴일이 아닌 평일 낮을 즐기는 게 오랜만이었던 친구라 이른 새벽부터 움직인 피로감이 있었어도 은은하게 텐션이 좋았다 ㅋㅋ



하 안녕 MBC 반가워 또 보네.

mc석 참석은 나 혼자 해야했기에 친구를 피씨방에 앉혀두고 나 혼자 씩씩하게 갔다. 내 일터도 아닌데 여기도 몇번 다닌다고 익숙해졌다.


인원체크까지 끝내고 잠시 앉아 대기하는 동안 사진이 뜬다 😍 어라 나 잊고 있었는데 맞다 생각해보니 추석이다. 한복? 귀엽지. 근데… 근데 🥺 ….. 그래 예쁘니 됐다.

생각해보면 추석을 목전에 두고서 당연한 코디였는데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마주한 한복코디가 1차로는 조금 당황스러웠다. (… 안덥니?) 그래도 예뿌다 🤤 너무너무 예뻐



ㅋㅋ 오늘도 애플워치 알람이 왔다. 이젠 파블로프의 개처럼 산하를 보기 전에 심박수가 올라간다.

사실 저 알람 오는 거 조금 (…) 수치스러움 🥲

비니 동생 수아가 있는 빌리와의 인터뷰, 미니 남매무대도 보고 산하와 비니의 티카타카도 구경했다. 그리고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츠키랑 원영이도 실컷 봤다. 정말 너무 아름다운 아기공주들 🥹 말랑아기토끼 .. 원영이는 프린세스가 맞다. 모든 에티튜드가 공주님이다. 💧 웅니가 꼭 또 보러가께 아기야


쇼챔 방송이 끝나고 절뚝거리는 다리로 친구를 앉혀두었던 피씨방으로 바로 달려갔다. (친구야 기다려줘서 고맙따)



시간도 없는데 피시방까지 간 건 비니랑 산하가 나온다는 잉크콘 티켓팅을 하러 … 💧

쇼챔이 7시 20분 쯤 끝났고 티켓팅은 8시 였으니 시간이 촉박했다. 오랜만에 네이비즘까지 켜고 했으나 한 번의 튕김으로 장렬히 전사 🥲 그래도 새로고침 해가며 나쁘지 않은 자리를 친구와 연석으로 잡았다. 경쟁률이 센 티켓팅이 아니라 자리에 앉아 취소표를 노려볼까 싶기도 했지만 일단 우린 이 뒤에 양꼬치에 소맥을 위해 이 먼 길을 달려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나왔다.

막차까지 시간도 촉박하고 잔뜩 지친 친구를 집에도 못가게 하고 붙잡아둔 게 이 양꼬치에 소맥🍺 이었는데 그 시간을 빼앗을 수 없음.



와 진짜 디지게 맛있었다.
한차례 티켓팅이 쓸고 간 흥분 상태 머리로 막차 시간에 맞춰 술까지 들이부으니 술은 달고 양꼬치는 너무 맛있고 심지어 같이 주문한 달걀토마토볶음이 진짜 포슬포슬따땃하니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죠롭죠롭 났음💧

네이버 평점 같은 거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온니 막차시간에 맞춰 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! 으로 찾아 간거였으나 역시 가끔은 내 직감에 맡기는 게 확률적으로 괜찮다.

쇼챔은 안가도 여긴 또 가고 싶어..




티켓팅 끝나고 술집에 앉아 막차 전까지 마실 수 있는 시간은 사실 50분 언저리였다. 술이 들어가지 않은 맨정신엔 나쁘지 않은 계획이었으나 일단 고기랑 술 그리고 친구가 동시에 다 삼박자가 맞아버리면 …

아무튼 2차를 갔다는 소리다. 2차 가면 꼭 주문하는 먹태를 시키고 또 마셨다. 진짜 최고 재밌다. 덕질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그 순간도 당연히 재미있지만 그걸 같이 즐기는 친구들과 그 이후를 보내는 게 정말 말도 안되게 재밌다.



친구보단 비교적 막차가 늦게까지 있었던 나는 친구가 택시 타는 걸 보고 마지막 운행되는 지하철을 탔다.

술이 취한 상태로 창 밖의 간판이 무서워서 찍어둔 모양이다.


일상에 한 번씩 이렇게 낀 말도 안되는 날이 재밌어서 또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거지 😎 오늘도 고마웠다 산하야




(+)


…. 진짜 송편이던데 🤩



즐거운 추석 보내셨길


난 즐거웠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