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가보자고

웨딩홀? 딱 기다려 웨딩드레스 입고 가줌 ㅇㅇ

티켓팅 당일은 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(🥲) 짱친구가 아주 멋진 자리를 예매해줬다. 정말 고마버 … 난 사이트 들어가지도 못하고 화장실에 쭈구려서 어헝 거리고 있었는데 티켓 예매 알람이 연달아 올 때의 그 안도감💧 짱임 짱친구임.

이 날은 동행은 따로 없었고 혼자 씩씩하게 다녔는데 이럴 때 가장 친구가 보고 싶은 순간은 단연 길을 잃었을 때가 아닐까 …
콘서트 같은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겉으로도 “나 팬이다!” 하는 분들도 안 계셨고 (그 뒤를 아방하게 쫓아갈 계획이었음) 그리고 여긴 실제로 결혼식에 방문 하시는 분들과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다 격식 있는 차림으로 돌아다니셔서 혼란스러웠다. 여긴 어디? 난 어디로? 나 은우 보고싶어요 💧
결국 프론트를 붙잡고 “차은우…” 하니까 어느 길로 안내를 해주셨다.

안내 받은대로 가니 은우가 여기저기 다 있었다😍

사람도 많아서 예쁜 각도로 찍어보진 못했다.
그리고 여기가 그 그랜드볼룸

엄마 딸래미 결혼하러 들어가요
아 역시 이렇게 공연이 준비된 곳만 가면 설렌다.

내 좌석 찾아 앉음🤩 짱친구가 잡아준 짱멋진 자리. 조금 일찍 입장한 편이라 포토카드랑 사진도 찍어뒀다.
원래 이런 곳 갈 때는 입을 옷만큼이나 고심하는 ootd가 포토카드이다. 삼일 전부터 무얼 챙겨갈까 은우 사진을 챙겨갈까 하다가 이왕 산하랑 은우 같이 있는걸로 픽😎 홀더도 친구에게 선물 받은 거에 넣어갔다.


코로나가 완화되고 실물 은우도 여러 번 봤지만 아직도 잘생긴 건 적응을 못했다. 너무 잘생김… 근데 애교도 많음… 팬들도 잘 놀아줌… 최고의 인재 아님?


내가 찍고도 감탄했던 사진🥹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찍은 연예인 사진은 어디 잘 보내는 편은 아닌데 이 사진은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대뜸 엄마한테 나 차은우 봤다고 사진을 보냈다.
(엄마: 어디서?너가?왜?어쩌다가?)

팬 이벤트 보고 있는 뒷통수가 너무 사랑스러움.
컨텐츠도 이것저것 준비한 티가 났고 엠씨로 와주신 재재웅니도 늘 그렇듯 분위기 정말 잘 잡아주시고 그리고 일단 차은우가 너무 잘생겨서 재미있었다.
엄마도 내가 그냥 잘생긴 거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 재밌게 보라고만 했다 ㅋㅋ 잘생긴 건 정말 재밌다.

공연이 끝나고는 혼자 야무지게 오무라이스돈까스도 챙겨먹었다. (손톱 떨어짐)
체력 문제로 2회차는 표를 물려놨는데 이걸 다시 예매 해 말아 해 말아 하다가 같이 할 친구도 없이 낯선 곳에서 인터미션 시간을 기다릴 자신도 없어서 그냥 집에 갔는데 이건 좀 후회가 된다. 🥲 2회차 공연이 끝나도록 실시간 후기를 못 벗어났음.
하
또 해줘.
(+)

씩씩하게 가다가 목격 됐다